(머니시크릿)변동성에도 꿋꿋한 수익 '시스템펀드' 주목
'KTB스마트시스템트레이딩펀드' 6년간 누적수익률 219%
2015-11-25 14:20:46 2015-11-25 14:20:46
올 들어 글로벌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펀드 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급등락에 관계없이 꾸준히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펀드가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KTB스마트시스템트레이딩 펀드’다.시스템 트레이딩이란 컴퓨터가 미리 설정된 변수와 조건(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를 실행하는 전략이다. 간단히 말하면 시장에서 돈을 버는 공식을 찾아내고, 그 공식에 의해 기계적인 매매를 반복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다.
 
국내에 운용되고 있는 시스템트레이딩 모델은 앞서 밝힌 KTB시스템트레이딩펀드가 채택하고 있는 쿼크투자자문의 QQTS 모델과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옵투스투자자문에서 개발한 유전자알고리즘에 기반한 트레이딩 모델이다.이 가운데 쿼크투자자문의 ‘KTB스마트시스템트레이딩(채권혼합형) 펀드’는 2009년 6월 운용개시 이후 6년간 219%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KOSPI200의 누적수익률 37%에 비해 6배 가까운 성과이며, 6년간 연평균 수익률 21%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이다. 연초 이후 8월말까지 수익률도  8.5%를 기록,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해외에서도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은 대형 헷지펀드들이 채택하는 전략 중 가장 높은 비중(13%)를 차지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성과부분에서도 글로벌 헷지펀드 수익률 상위 30개 중 10개는 시스템트레이딩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스템펀드가 이같이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공식에 의해서만 투자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에 의한 비효율적 판단을 배제하고 효율적으로 수익률만 추구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힐 수 있다. 따라서 시장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시스템트레이딩은 이를 수익창출의 기회로 삼는다는 설명이다.  KDB대우증권 상품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에서는 도입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스템트레이딩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투자의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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