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내년 키워드는 '글로벌'과 'LIVE'
2015-11-17 16:48:59 2015-11-17 16:48:59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네이버는 늘 생존에 문제에 직면해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생존의 문제를 '글로벌'이라는 화두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15년 전 일본에 진출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밴드, 웹툰, 네이버웍스 등을 통해 글로벌 도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NAVER CONNECT 2015'의 환영사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016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대 IT기업들과 경쟁해 네이버(NAVER(035420))라는 브랜드를 다양한 국가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NAVER CONNECT 2015’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온라인 게임회사들이 글로벌에서 잘 해왔다고 하지만, 게임을 제외하고는 우리 네이버만이 글로벌에서 조금이나마 성공했던 첫 IT 회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말 어렵겠지만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것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이를 위한 네이버의 핵심 가치로 'LIVE'를 제시했다. 그는 "사용자 환경 변화에 맞춰서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 최적화 된 생생한 정보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제공하고,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 LIVE가 갖고 있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네이버에서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는 한성숙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LIVE가 갖는 가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성숙 부사장은 "모바일이 일상화가 된 지금은 사용자의 연령이나 성별, 디바이스 등과 같은 고정적인 요소뿐 아니라 위치, 취향, 관심사, 이용 상황과 같은 가변적 요소를 분석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용자의 콘텍스트를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또 한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모든 시간을 모바일과 함께 하면서,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요구를 상황적인 맥락까지 파악하고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하도록 하는 'LIVE'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 부사장은 사용자 선택형으로 바꾼 네이버 첫 화면에 대한 향후 계획을 언급하고, 네이버 파트너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 서비스의 각 분야 책임자인 김광현 검색연구센터장, 장준기 동영상셀장, 박선영 VTF장,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센터장, 김승언 디자인센터장, 이건수 OxygenTF 장이 나와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성을 설명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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