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엇갈린 코스닥 새내기주
타이거일렉, 상한가 치솟아…제너셈, 공모가 수준 머물러
2015-09-29 12:00:00 2015-09-29 12:00:00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타이거일렉과 제너셈의 주가가 엇갈렸다. 타이거일렉은 상한가로 기분 좋게 첫 거래일을 마쳤지만 제너셈은 공모가 수준에 머물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이거일렉은 지난 25일 시초가 대비 1710원(29.90%) 상승한 7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6000원 낮은 5720원에 형성됐다. 
 
제너셈은 공모가 1만500원보다 높은 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며 시초가 대비 500원(4.55%)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공모가격에 머물렀다.
 
타이거일렉은 반도체의 후공정 테스트 단계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를 제조하는 업체다. 타이거일렉의 PCB를 완제품 형태로 만드는 티에스이나 윌테크놀러지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사용처에 공급된다. 지난해는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34억9800만원을 달성했다. 수요예측에서는 230대 1,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24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에 2240억원이 몰렸다.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레이저를 이용한 반도체 완성품 패키지와 인쇄회로기판(PCB)마킹 장비, 비전 검사장비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멕시코, 필리핀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서는 327대 1, 청약에서는 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1조88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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