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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횡령 의혹' 국민체육진흥공단 압수수색
2015-09-15 14:40:55 2015-09-15 14:40:55
국민체육진흥공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횡령 등 혐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3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공단 임직원의 횡령 의혹과 관련된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세무조사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소득세와 개별소비세 신고를 일부 누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800억원대의 세금을 추징하도록 통보한 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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