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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15~2016시즌 내달 10일 개막
2015-09-08 23:02:56 2015-09-08 23:02:5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2015~2016시즌이 다음 달 10일 개막전을 통해 시작된다.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경기일정 관련 주요 사항.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15~2016 V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즌 V리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일정에 따라 지난해(10월18일) 대비 8일 앞서 개막한다. 남자부는 10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릴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부는 이튿날인 10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남자 7개팀과 여자 6개팀이 각각 열전을 펼칠 정규리그는 남녀부 각각 6라운드씩 내년 3월7일까지 이어진다. 남자부는 팀당 36경기씩 126경기, 여자부는 팀당 30경기씩 90경기를 치른다.
 
남자부 3·4위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3월 10일 단판전이며, 남·녀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3월 11~16일 열린다.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3월 17~26일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3라운드 종료 후인 12월 25일 열린다.
 
한편 당초 10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로공사-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개막전은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배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12월 22일로 옮겨 치른다.
 
도로공사는 대신 10월 19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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