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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타이거JK, 6일 대전 마운드 올라
한화 응원가 '이글거려' 제작···한화-LG 경기 시구자 선정
2015-08-05 22:15:37 2015-08-05 22:15:3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전 한밭야구장 마운드와 타석에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올라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옛 한밭야구장)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 상대의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의 새 응원가인 '이글거려'를 부른 타이거JK와 윤미래와 시구,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 구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타이거JK, 윤미래, BIZZY(MFBTY)와 함께 새 응원가 '이글거려'를 만들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31일 발표한 바 있다. '이글거려' 가사는 한화 팬들의 응원 댓글로 제작돼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힙합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응원가를 제작한 프로스포츠단은 국내에는 한화가 처음이다. 그동안 "스포츠 응원가는 밴드가 만든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한화가 '이글거려'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타이거JK·윤미래는 시구와 시타 외에도 5회 클리닝타임에 외야 응원단상에서 팬들에게 무대 인사를 하고 '이글거려' 응원가를 부를 예정이다. 야구장을 찾지 못할 팬을 위해 5회 클리닝타임 이벤트는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된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이글스 응원가 '이글거려' 뮤직비디오 장면. (사진=한화이글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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