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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국민장 오늘 경복궁 앞뜰서 엄수
서울광장 노제 개방..봉하마을서 영면
2009-05-29 06:00:00 2009-05-29 09:55:29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國民葬)으로 엄수된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발인식을 마친후 서울로 운구돼  영결식과 서울광장 노제를 거쳐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고 봉하마을 사찰 정토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29일 국민장 장의위원회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이날 아침 5시 빈소인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 회관에서 유족과 측근, 주민들의 오열속에 거행됐다.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은 29일 오전 11시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유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결식장 배치도
<자료 = 국무총리실>
 
영결식 장면은 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대형 전광판으로 생중계된다.
 
영결식에 이어서 노제는 오후 1시부터 30분간 방송인 김제동 사회로 덕수궁 대한문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장의행렬은 노제 후 서울역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노제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수원시 연화장에서 2시간 동안 화장절차가 진행된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정토원으로 옮겨 안치된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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