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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밀크' 400만 다운로드 돌파
2015-07-14 11:08:54 2015-07-14 11:08:54
◇삼성전자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가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지난해 9월 출시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의 다운로드가 출시 9개월 만에 4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는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준다.
 
현재 밀크는 340만곡 이상의 음원과 200여개의 스테이션을 통해 실시간 차트와 최신 음악, 국내 인디, 트로트,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JYP와 함께 식스틴(SIXTEEN)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크 서비스의 등장으로 음악 시장에 새로운 사용자가 늘어나는 등 관련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원만하게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국내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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