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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포천 첫 브랜드 아파트 '포천 아이파크' 분양
2015-06-30 14:51:02 2015-06-30 14:51:02
경기 포천시에서 처음으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BL에 들어서는 '포천 아이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 59~84㎡ 총 498가구 규모다. 포천시 도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호재도 풍부해 실수요층들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두터운 수요층을 자랑한다. 포천 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가 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다 포천경찰서, 포천시청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에서 직선거리 520여m 가량 떨어진 곳에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위치했고, 94만8995㎡ 규모에 제조, 물류, 복합, 지원, 주거용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접한 포천3지구의 주택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포천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금현일반산업단지, 진목일반산업단지 등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포천시에 공급하는 '포천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생활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지구 내 문화공원을 비롯해 포천시종합운동장, 포천시종합체육관이 단지 남측에 위치했고, 청성문화체육공원, 포천반월아트홀, 구읍천, 포천천 등이 도보권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오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현재 서울 강남권에서 경기도 포천시까지 2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5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구리까지 40분대, 잠실까지 60분 정도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9년 포천~파주~오산~청라를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 예정에 있어, 경기북부권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천과 오산, 이천 등 수도권 전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포천 아이파크'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고화질 CCTV와 비상버튼을 단지 곳곳에 설치할 예정으로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는 아파트를 만들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도시개발사업지로 개발됨에 따라 공원을 비롯한 학교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계획적으로 구축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천아이파크'는 희소성 및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근 포천시에서는 송우지구, 어룡동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들이 꾸준히 공급하고 있지만 사업 특성상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조합원 모집기간이 길어지면 조합원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포천3지구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이 입주까지 책임시공을 맡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6번지(포천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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