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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만난 만도풋루스 "타보시면 바로 알죠"
2015-06-03 16:11:24 2015-06-03 16:11:24
◇이상오 만도풋루스 카페 신사점 점장이 카페 내에 전시된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만도)
 
"전기자전거 아직 안타보셨죠? 타보시면 제품이 갖는 특징을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3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만도풋루스 카페 신사점에서 만난 이상오 점장은 시승용 전기자전거로 기자를 이끌었다.
 
10여분간 시승을 마치자 이 점장은 "전기 자전거란 제품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만큼 직접 타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설명"이라며 "만도풋루스 카페의 취지는 지금과 같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전기자전거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자전거는 100% 전력을 통해 뒷바퀴에 내장된 모터로 바퀴를 움직이는 신개념 자전거다. 만도풋루스는 만도가 지난 2012년 내놓은 전기 자전거 브랜드로, 1세대 모델인 '풋루스'와 지난 2월 출시된 2세대 모델 '만도풋루스 아이엠'이 판매되고 있다.
 
만도는 만도풋루스 카페를 마련하고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즐기러 온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전기자전거를 시승하고 구매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페를 찾은 기자 역시 단 한번의 시승으로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페달을 밟거나 자전거 손잡이에 위치한 가속 스위치를 돌리자 가파른 경사로를 힘 안들이고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이 점장은 "전기자전거는 저렴한 유지비와 친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매일 이용해도 한달 평균 전기료가 1000원 수준에 불과하한데다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km를 달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페가 단순히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보다 전기자전거 문화를 주도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딩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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