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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반도체·화장품 '러브콜'
2015-05-17 10:00:00 2015-05-17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18~22일) 투자 유망주로 반도체와 화장품을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한화(000880)유진테크(084370)를 추천했다. 
 
한화(0008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5% 증가했고  2분기 이후 제조 부문 내 천무프로젝트 본격화로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테크(08437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2분기 절반이 지난 현재 공시된 신규수주 금액 315억원이 2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객사별 매출이 지난해 SK하이닉스 80%, 삼성전자 20%에서 올해는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8%, 해외고객 12%로 다변화될 것이란 점도 포인트로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105560)신세계푸드(031440),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KB금융(105560)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6050억원(+62% YoY)으로 기대치를 상회했고 보통주 자본비율이 13.81%로 타 금융지주 대비 압도적으로 높아 추가 M&A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됐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선 화장품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까지 전방위적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확인됐으며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 채널 초과 성장, 중국 현지 한방 프리미엄 브랜드 수요 증가, 더페이스샵 확장에 기반한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케미칼(009830)의 경우 PE 및 PVC가격과 스프레드 상승 기대, 태양광사업 흑자전환 전망이 포인트로 제시됐고 CJ(001040)는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4% 성장한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CJ올리브영의 중국 추가 출점과 화장품 및 헬스케어 관련 제품 유통의 성장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동물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 중이며 생체내 안정성이 우수한 MRI 조영제 관련 일본 특허 취득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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