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내 애플 페이 서비스를 위해서 알리바바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신화통신을 인용해서 애플이 중국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들여오기 위해서 알리바바와 현재 대화 중이라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페이의 중국 론칭을 희망하고 있고 중국에서의 애플페이 전망을 매우 좋게 보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화통신은 쿡 CEO가 알리바바 이외에 다른 중국 은행들과도 애플 페이의 중국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론칭해 미국 전역에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통신)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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