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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철도관광벨트 이용객 100만명 돌파
O·V-트레인 등 2년간 누적수익 136억3000만원
2015-04-15 14:54:01 2015-04-15 14:54:0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철도관광벨트가 운행 2년만에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의 O(중부내륙순환열차)·V(백두대간협곡열차)-트레인이 첫 운행을 시작한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5대 철도관광벨트 관광열차의 누적 이용객이 10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O·V-트레인 이용객은 67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22만5000명, 평화열차 DMZ-트레인 11만1000명, 서해금빛열차 2만1000명, 정선아리랑열차 1만7000명 순이다.
 
특히 5대 철도관광벨트의 완성된 지난 2월 5일 운행에 들어간 서해금빛열차는 운행 36만에 이용객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가 마련됐다.
 
5대 관광벨트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관광전용열차 수익도 덩달아 늘었다. 2년 동안 누적수익은 136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레일은 생산유발 1028억원, 취업유발 1299명의 파급효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관광열차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대 철도관광벨트가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 온 만큼 더욱 발전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철도관광벨트가 운행 2년만에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O·V-트레인(왼쪽)과 아리랑열차. (자료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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