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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혹평의 애플워치..산 넘어 산
2015-03-11 17:43:08 2015-03-11 17:43:08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애플워치가 공개 직후 혹평에 시달리며 매끄럽지 못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시큰둥한 시장 반응 속에 경쟁자들과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달 출시될 애플워치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에 발표된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내놓자, 시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크게 지적된 것은 배터리 용량입니다. 애플은 배터리 용량 공개없이 완충 시 최대 18시간까지 지속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워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연결해야 하고, 이를 감안하면 실제 사용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야만 통화가 가능한 반면 삼성과 LG 제품은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달 출시되는 LG 제품과 하반기께로 예정된 삼성 스마트워치와의 경쟁이 다소 싱거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업계는 스마트워치의 패권구도는 스마트폰의 사용자경험을 얼마나 계승하느냐, 앱 생태계 다양성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지은입니다.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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