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검사에 벤츠 선물 사건' 변호사 등록취소
집행유예 확정판결..4년간 변호사 등록 못해
2015-03-03 13:56:52 2015-03-03 13:56:52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부장판사 출신의 최호근(53) 변호사의 변호사 등록이 취소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 변호사의 등록취소를 지난달 26일 공시송달했다고 3일 밝혔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변호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법무부장관의 명에 따라 등록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내연녀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고 상해를 입힌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형이 확정돼 변호사 등록이 취소된 최 변호사는 2년의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고 2년 뒤까지 총 4년간 변호사 등록을 할 수 없다.
 
이 사건과 별도로 최 변호사는 다른 내연녀인 이 모 검사에게 자신이 건설업 동업자를 고소한 사건을 빨리 처리해달라며 벤츠 승용차 등을 선물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사직한 이 검사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추징금 4462만원을 받았으나 항소심은 '연인관계에서 주고받은 사랑의 정표'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