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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캠프모바일, 美 야후와 검색 제휴
2015-02-26 11:30:37 2015-02-26 11:30:37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NAVER(035420))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자사 휴대전화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 '도돌런처'가 미국 야후와 검색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이번 제휴로 도돌런처의 검색 위젯에 야후의 검색 서비스를 기본 적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30개국에 단말기 언어 설정을 영어로 적용한 도돌런처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홈 화면에서 야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최근 야후가 파이어폭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이번 제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의 대표는 "이번 야후와의 검색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돌런처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폰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앱이다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하고, 전체 이용자 가운데 70%가 국외 이용자다.
 
(사진=캠프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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