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화케미칼, 실적 부진에 밸류에이션 매력 상실"
입력 : 2015-02-25 08:28:26 수정 : 2015-02-25 08:28:2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증권사들은 25일 한화케미칼(009830)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태에 있지만 실적 부진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쇄됐다고 평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실적 예상치 기반의 PBR은 0.5배 수준이지만 유화·태양광 부문의 수익성 부진과 연 2000억원 이자비용 등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3.2%에 그친다는 점에서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종합화학 지분 27.8% 인수를 통한 화학부문의 강화와 솔라원-큐셀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과거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온 유화와 태양광 부문의 저수익성으로 인해 향후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화학업종 내에서 경쟁사 대비 투자메리트가 부각되기 위해서는 매출의 25~30%를 차지한 태양광 부문의 가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태양광 부문은 제품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며 단기간 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반 PBR은 0.48배로 낮지만 절대적 수준의 PBR은 의미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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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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