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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 '주목'
2015-02-18 09:00:00 2015-02-18 09: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설 연휴 이후 강남권 재건축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서울 재건축 일반 분양물량은 5283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강남에서만 2489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주목할 만한 단지는 반포한양자이와 서초우성2차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이후에도 봄방학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가 더해져 전셋값 상승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세난으로 인해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006360)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 분양한다. 총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 분양한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등, 서운중이 가깝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1가구 중 20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가깝다.
 
이들 단지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반포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아울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는 11월 분양한다. 전용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고 강동고, 한영고, 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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