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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매화수', 67만 상자 판매..전년比 23%↑
2015-02-15 13:30:33 2015-02-15 13:30:3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실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000080)의 '매화수'가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화수가 66만8000상자(300㎖*20병 기준)가 판매돼 전년과 비교해 23.2%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부터 인기를 얻은 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지방으로 확산해 지난해 지방 판매가 4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화수는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이 2010년 3.2%, 2011년 3.8%, 2012년 9.2%, 2013년 6.3%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07년 매실주 시장 1위에 오른 매화수는 이러한 상승세로 빠르게 성장해 2012년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이외의 새로운 주종을 원하는 소비자와 달콤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주류 소비층으로부터 즐겨 마실 수 있는 술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화수는 2002년 출시된 이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 매실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해 왔으며, 2006년 주질과 디자인을 변경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는 산뜻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여성과 저도주 선호 고객층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매실주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화수'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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