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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코스닥..115개 종목, 최고가 경신
2015-02-16 06:00:00 2015-02-16 06:00:0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올들어 6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닥시장의 개별 종목들 역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별 사상 최고가(종가기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115개 코스닥 종목들이 올들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250개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고가 경신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금융이 25개(21.7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반도체와 제약이 각각 10종목으로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5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153개로 집계됐다.
 
그 중 화학업종은 10종목(22.22%)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서비스업과 유통업 각각 8종목과 4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일모직(028260)(13위), 아모레퍼시픽(090430)(15위), 삼성화재(000810)(18위) 등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동서(026960)(3위), 메디톡스(086900)(5위), 이오테크닉스(039030)(7위)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4사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중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 현황(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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