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S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료.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GS(078930)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지난해 45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GS칼텍스가 연간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GS칼텍스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조2584억원, 영업손실 45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6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실적부진의 원인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대규모 재고평가손실 발생으로 요약된다. 유가가 급락한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9조83억원, 영업손실은 452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 발생한 적자가 올해 영업손실의 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7조1455억원, 영업손실 5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34억원에서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5148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7%, 55.4% 감소했다. 이밖에 윤활유 부문은 영업이익 482억원, 기타 부문은 영업이익 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GS(078930)는 지난해 매출액 10조8661억원, 영업손실 343억원, 당기순손실 32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 2조8845억원, 영업손실 1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8%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 대비 감소한 주원인은 GS칼텍스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면서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실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난방유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되지만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있어 향후 실적도 유가 변동 추이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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