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00억 규모 '아웃도어 대전' 진행
2015-01-11 11:10:59 2015-01-11 11:10:5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신년 정기세일 마지막 주에 대규모 아웃도어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천호점, 부천 중동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등 총 7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물량은 총 300억원으로 브랜드별로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아웃도어 브랜드별로 겨울 시즌 생산량을 늘렸지만 지난해 11월 소진율이 낮아 재고 소진의 어려움을 겪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눕시2' 남녀 재킷 9만9000원(정상가 27만원), 블랙야크 '여성경량다운 익스트림 베스트 티셔츠' 4만9000원, 네파 '포르테 리버시블 재킷' 7만9000원(정상가 35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행사와 다르게 아웃도어 행사에 나오지 않는 신발, 용품 등의 물량 비중을 두 배이상 강화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며 "신상품의 경우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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