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LG생활건강(051900)이 올 4분기 영업이익성장률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7만원에서 74만원으로 높였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28억원, 1003억원 등으로 시장 기대치 매출액 1조1203억원, 영업이익 1044억원을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경쟁강도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통채널의 할인율 축소·인건비 부담이 큰 기획세트 판매비중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고 화장품 부문은 면세점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전사적인 성장률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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