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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현장 방문
2014-12-19 19:13:17 2014-12-19 19:13:17
◇정몽구 회장(앞줄 중앙)이 광주 창조혁신센터 공사 현장 점검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내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이다.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계획과 준비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광주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광주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확산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현대차는 기아차(000270)를 인수한 1998년만해도 광주공장 생산규모는 6만대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려 지난해 생산능력을 62만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해 연말까지 총 53만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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