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아세안 대표 항공사로 성장"
신사옥 레드큐, 2016년 완공..에어아시아·에어아시아엑스 입주
2014-11-19 11:21:00 2014-11-19 11:21: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명실상부 아세안 대표 항공사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에어아시아 글로벌 신사옥 착공식에서 포부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팡에 짓는 글로벌 신사옥 '레드큐(RedQ)' 착공식에서 토니 회장은 "에어아시아는 처음 말레이시아 수방공항에서 시작해 지금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로 확장해 나가면서 수년 동안 눈부시게 성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 회장은 "이제 글로벌 신사옥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모두 에어아시아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장"이라며 "앞으로 레드큐에서 에어아시아의 미래를 계획하고 아세안 대표 항공사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사옥 착공식에는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을 포함해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버하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2016년 완공되는 신사옥에는 약 1억4000만링깃(약 458억6400만원)이 투입됐다. 총 면적 5만6985㎡에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 엑스가 입주하게 된다. 
 
한편, 신사옥의 명칭인 레드큐는 에어아시아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깔이 빨간색과 본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헤드쿼터(HeadQuarter)를 합친 용어다.
 
◇에어아시아 신사옥 착공식에서 왼쪽부터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버하드 대표, 다토 아지즈 바카 에어아시아 버하드 이사,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다툭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버하드 회장, 다토 함 리 이 에어아시아 버하드 이사가 첫 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자료제공=에어아시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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