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中 환승객 증대 위한 서비스 마련
시범운영 기간 중 하루 평균 50명 이상 이용 기대
입력 : 2014-11-05 12:49:17 수정 : 2014-11-05 12:49:1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환승객 수를 올리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달부터 2달 동안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중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환승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환승 안내 서비스는 의사소통에 불편을 느끼는 중국인 환승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중국어가 능통한 안내요원이 도착 게이트에서부터 환승편 탑승구까지 동행하며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환승 보안검색과 탑승권 발권 등 환승 절차는 물론, 면세점 등 상업시설과 각종 환승편의시설도 안내 받을 수 있어 환승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과 거래하는 중국 지역여행사를 통해 환승하는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인천공항 도착 72시간 전까지 여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중국 환승객들이 환승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환승객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승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환승객 급감으로 인해 허브공항으로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올해 인천공항의 상반기 환승률은 15.6% 수준으로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일반적으로 허브공항은 적어도 30%의 환승률을 유지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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