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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 4만9천여가구..전년비 37%↑
2014-11-04 11:33:46 2014-11-04 11:33:46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분양 비수기인 11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 53곳, 총 4만9710가구 중 3만8426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32곳, 2만2233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으로 나온다. 이중 경기도가 1만533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서울은 10곳 4301가구, 인천은 1곳 2597가구의 일반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21곳 1만619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서초구에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대법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구를 잇는 장재터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서울시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41개동 전용 59~89㎡로 구성된다. 총 1341가구 중 4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KTX서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가깝다.
 
한신공영은 경기 시흥시 시흥목감지구에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전용 63㎡, 84㎡로 구성된다. 총 6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광명, 안양, 안산시에 인접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GS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이 짓는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동으로, 전용 51~84㎡으로 구성된다. 총 1413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 핵심지역인 휴먼링 안에 위치하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다.
 
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A1블록 일대에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59㎡, 84㎡의 면적에 총 1457가구 중 13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성서3차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가장 선호하는 핵심자리에 입지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부산 남구 대연6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대연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동으로, 전용 59~121㎡로 구성된다. 총 3149가구 중 18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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