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의 김영기 총재. (사진=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농구 2015~2016시즌부터 부분적으로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0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 선수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BL은 2015~2016시즌부터 2, 4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 출전을 허용하고 1, 3쿼터는 현행과 같이 1명 출전으로 하기로 했다. 단 외국인 선수 1명의 신장은 193cm 이하로 제한했다.
KBL은 1997년 출범 이후 2008~2009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2명이 1, 4쿼터를 함께 뛰고 2, 3쿼터는 1명씩 뛰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2009~2010시즌부터는 1~4쿼터 모두 외국인 선수 1명만 뛸 수 있도록 변경해 현재까지 유지해왔다.
한편 이날 KBL은 서울 삼성 김성종 단장(제일기획 상무)을 KBL 이사로 보선했으며 다가올 2014~2015시즌 전주 KCC의 홈 3경기(12월24일 안양KGC전, 12월29일 서울 SK전, 내년 1월4일 창원 LG전)를 군산 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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