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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반분양, 전달 대비 1.6배 증가..6만9419가구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시장 회복 분위기"
2014-10-02 10:00:24 2014-10-02 10:00:2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7.24대책에 이어 9.1대책까지 연이은 부동산 정책 발표 영향으로 10월 전국 분양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
 
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일반분양은 지난달과 비교해 1.6배 증가한 6만9419가구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47곳, 2만93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경기도는 30곳 2만349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17곳 58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지방에서는 47곳 4만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은 서초 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지하7층~지상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삼성물산(000830)은 신길뉴타운 7구역에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7층 19개동 전용면적 39~118㎡로 총 1722가구 중 788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또 의정부 최대 규모의 신규 주거지인 민락2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금강펜테리움’ 71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6층, 8개동, 전용면적 60~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716가구가 공급된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차 전용면적 71~138㎡ 총 2701가구가 공급 된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8~84㎡, 813가구가 공급된다.
 
현대BS&C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에 '북죽곡 현대썬앤빌'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33층 3개동, 2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5~84㎡로 공급된다.
 
거제조선소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거제시 양정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거제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3층~지상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로 구성되며 995가구가 공급된다. 삼성중공업(010140)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10월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자료=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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