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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시카고 PMI 60.5..예상 하회
2014-10-01 06:49:07 2014-10-01 06:49:0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시카고 지역 제조업 활동이 기대에 못 미쳤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64.3과 사전 전망치 61.9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고지수가 지난 197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고, 가격지불지수도 201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생산과 주문지수는 모두 직전월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PMI가 2개월 연속 60선을 상회한 만큼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립 어글로우 MN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제조업 활동이 활발했다"며 "이날 결과는 견고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PMI는 관련 업종 경기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카고 PMI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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