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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김범수, 한화이글스와 계약금 2억원에 입단
2014-09-25 11:52:14 2014-09-25 11:52:14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신인 투수 김민우와 김범수의 계약금은 2억원으로 확인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5일 2015년 신인지명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김범수(북일고)와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김민우(용마고)는 각각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이 기재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좌완 투수인 김범수는 좌우 코너워크가 좋고 팔 스윙이 빠르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우완 투수인 김민우는 최고구속 140㎞ 후반대의 빠른볼을 갖고 있으며, 완급 조절 능력 등 경기운영능력도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범수는 계약 체결 후 "연고구단의 1차지명을 받고 프로입단을 한 만큼 한화의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구대성 선배처럼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항상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차 10라운드 지명 선수인 박윤철(서울고)은 기량 향상 후 입단을 원해 대학진학을 선택했다.
 
이번에 계약을 마친 2015년 신인 선수들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대전 구장에서 입단식을 진행하며 같은 날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팬 인사 시간을 가진다.
 
(자료제공=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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