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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공모가 5만3천원 확정..희망가 상단 초과
오는 24~25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 청약 실시
2014-09-23 08:50:00 2014-09-23 08:59:4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18~19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5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4만3000원~5만원이었던 공모희망가를 초과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총 공모주식수 27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51.6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3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금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게임 개발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차별화된 게임 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뿐 만 아니라 방대한 유저 기반으로 대변되는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전 세계 7500만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기존 매출을 유지하고, 동시에 국내외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규 라인업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5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상장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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