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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반군과 휴전협정 체결할 것"
2014-09-05 10:23:06 2014-09-05 10:27:2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페트로 포로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시아 반군과 교전을 중단하는 휴전 협정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다음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정부 및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간 다자 회의에서 이 같은 휴전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오후 2시를 기해 반군과의 교전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협정 서명이 이뤄진 후 평화 정착 계획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러 분리주의 세력인 알렉산더 자카르셴코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총리도 성명을 통해 휴전 협정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가진 뒤 "평화 정착을 추진하는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민스크 회의에서 자신의 평화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평화안에는 휴전과 OSCE의 휴전 체제 감시, 포로 석방과 우크라이나 영토에 머물고 있는 모든 외국군의 철수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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