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NH농협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매출액 1조6700억원, 영업이익 9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씩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전 전망치에 비해 소폭 상향됐지만 견조한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기판·소재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적자에서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가 기대되고 차량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과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ED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됐다"며 "수익성 높은 조명 비중이 커지고 작년 2분기 구조조정 효과, 원재료 하락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