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CBO "올해 美 경제성장률 1.5% 그칠 것"-USA투데이
2014-08-28 08:10:40 2014-08-28 08:15:03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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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O "올해 美 경제성장률 1.5% 그칠 것" - USA투데이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오바마 정부의 전망치보다도 낮은 것인데요. 자세한 소식 USA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 CBO는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CBO의 예측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망보다도 훨씬 비관적인 것입니다. 지난달 행정부는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하지만 CBO는 내년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BO는 2015년과 2016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4%를 나타내고 실업률은 6%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CBO는 9월30일 끝나는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50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티파니 실적 호조..순이익 16% 증가 - 월스트리트저널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가 지난 분기에도 또 다시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티파니는 올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티파니는 회계연도 2분기에 1억2410만달러, 주당 96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80만달러, 주당 83센트보다 16%나 개선된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85센트보다도 우수한 성적인데요.
 
매출 역시 7% 증가한 9억929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였던 9억8800만달러를 웃도는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14%나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아시아와 호주에서의 매출이 좋았습니다.
 
미국 내지역 매출 역시 9% 늘어났고 유럽 내 매출도 8%나 늘었습니다.
 
티파니는 이와 함께 올해 실적 전망을 원래의 주당 4.15~4.25달러에서 4.20달러~4.3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클 코왈스키 티파니 최고경영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우리의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티파니의 주가는 0.97% 상승했습니다.

▶ 프랑스 기업신뢰지수 13개월 래 최저-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유로존에서 독일 경제 뿐 아니라 프랑스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기업 신뢰지수가 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은 지난달 프랑스의 기업신뢰지수가 96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인데요.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기업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뜻이고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프랑스 경제는 지난 2분기 연속 제로성장에 그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
 
경제가 부진하면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17%로 역대 최저 수준인데요.
 
따라서 경제를 살리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고 에마뉘엘 마크롱을 새로운 경제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아폴린 메뉴트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프랑스 경제는 경제 정책 전략 등에 대한 뚜렷한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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