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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아이폰6 부품주·원화강세 수혜주 주목
2014-08-24 10:00:00 2014-08-24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가는 다음주(25~29일) 투자유망주로 아이폰6 부품주와 원화강세 수혜주를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한전기술(052690)을 추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엔 원화강세와 제트유 가격 안정으로 운항원가 부담이 줄고 있고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점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자회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S-Oil 지분 매각으로 인한 2조원대의 자금 유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전기술은 원전산업 불확실성 축소와 본사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효과, 저가 수주분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현대산업(012630), LG디스플레이(034220), 다음(03572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현대산업은 추석 전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활성화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을 포인트로 제시했고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6 출시 기대와 3분기 IT 재고 축적에 따른 실적 호전을 주목하자고 했다.
 
다음의 경우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주가 강세와 카카오톡 고성장세 지속이 매수 포인트로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 파라다이스(034230), 대상(001680)을 추천했다.
 
SK하이닉스는 PC 디램 가격 강세와 모바일 디램 가격 안정으로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아이폰6 초기 물량이 6000~8000만대일 경우 하이닉스의 애플향 모바일 디램 매출은 1억9000만~2억6000만달러 수준에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에 대해선 계열사 카지노인 부산 카지노와 롯데 카지노가 올해와 내년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고 영종도 세가사미 카지노 리조트가 2017년 완공예정으로 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평가다. 
 
대상의 경우엔 장류와 조미료의 출하량 회복과 판가 인상으로 식품부문 매출이 5% 성장할 것이며 전분당은 옥수수 투입단가 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차(000270), 이라이콤(041520), 로만손(026040)을 추천했다.
 
기아차는 하반기 쏘렌토를 시작으로 신차사이클이 시작되며 원달러환율의 추가하락 가능성 이 낮다는 점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라이콤은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 로만손은 중국 진출 기대감과 화장품 사업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코웨이(021240), 대상(001680), 삼보모터스(053700)를 추천했다.
 
코웨이는 환경가전과 렌탈 비지니스의 구조적인 성장에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중국 시장 성장의 모멘텀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상의 경우엔 2분기 호실적과 추석 특수 기대감으로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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