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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내수활성화 최대 수혜..목표가 '↑'-하이證
2014-08-20 07:57:38 2014-08-20 08:02:0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001040)를 내수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정부의 정책 가시화, 이른 추석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CJ는 내수그룹의 집합체"라고 진단했다.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097950),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051500) 등), 물류(CJ대한통운(000120)), 유통(CJ오쇼핑(035760), CJ올리브영),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130960), CJ CGV(079160)) 등이 내수활성화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올해 실적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성과로 인해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2분기 CJ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2281억원, 지배기업순이익은 흑자전환해 354억원을 기록"했다며 "CJ제일제당, CJ푸드빌을 주축으로 한 식품부문,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신유통부문에서 영업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지난해 4분기에 자·손자회사에 대하여 잠재적 부실 등을 손실에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했고, 올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가시화 되면서 자·손자회사에 대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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