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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6월 전력판매수입 증가..실적 개선 기대 '↑'
2014-07-28 09:15:33 2014-07-28 09:20:1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전력(015760)이 6월 전력판매수입 증가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에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4.17%) 오른 3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 한국전력은 6월 전력판매수입이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한 4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전력판매량은 1.3% 증가한 3만7855GWh로 집계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6월 매출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올해부터는 전기요금개편안에 따라 6월에도 하계 전력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이라며 "하계요금은 전력량 요금이 봄, 가을철 대비 20% 정도 높게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6월달 전기판매수입이 예상보다 커 한국전력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다"며 "원전 가동률과 석탄 발전소 증설로 기저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전기요금인상 효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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