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신 밸런스 RTB 트레이딩시스템’ 선봬
2014-07-21 09:39:16 2014-07-21 09:43:54
(사진제공=대신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금리 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매매할 수 있는 장외채권 매매시스템 ‘대신 밸런스 RTB(Real Time Bond) 트레이딩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대신 밸런스 RTB 트레이딩시스템은 장외채권 매매에서 초단위로 변동되는 시중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한 단점을 극복한 시스템이다. 기존 장외채권 매매시스템은 제시된 단일가격으로만 채권을 매매해야 했다.
 
RTB 트레이딩시스템은 대신증권에서 보유한 투자적격 등급 채권 중에서 엄선한 종목을 대상으로 시중금리를 반영한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제시해 종목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
 
고객들은 제시된 호가에 맞춰 장외채권을 유동성 높은 주식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1000원 단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매매와는 달리 별도의 증권거래세, 매매수수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RTB 마켓시스템은 일중 고정으로 제시되는 금리로 인해 거래가 불편했던 장외채권거래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은 시스템”이라면서 “초기에는 안정성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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