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국내외 주식형펀드 동반 상승 마감
2014-07-19 10:00:00 2014-07-19 10: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 한주 동안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89%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는 0.88% 올랐다.
 
◇국내주식펀드 0.89% 상승..배당주식펀드 2% 상승 영향
 
코스피는 지난 주말 포르투칼발 금융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의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이 가중되면서 코스피는 2020.90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89% 상승한 가운데 중소형주는 부진했고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2.00%, 1.06%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주식펀드는 -0.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76%, 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2% 하락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펀드 0.88% 소폭 상승..신흥국 투자펀드 성과 양호
 
한주간 글로벌 증시는 상승흐름을 보였다.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포르투갈 에스피리토 산토 그룹발 악재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다른 유로존 국가에 번지지 않으며 금융불안 우려는 완화됐고,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 소식이 증시를 이끌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37%,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부동산형은 0.46% 올랐고, 커머더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1.47%, 0.01%씩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선진국비중이 높은 글로벌주식펀드가 0.15% 수익률을 보였고,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는 1.21% 기록했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1.96%로 권역에 투자하는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47%, 1.16%씩 오르며 신흥국 강세에 함께했지만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0.07% 상승에 그쳤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브라질주식펀드가 2.48% 상승했다. 현임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 여전히 브라질 증시 강세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상장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 역시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주식펀드는 1.56% 올렸다. 대형 소프트웨어 수출업체인 인포시스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며 약세로 출발했지만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진 것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주식펀드는 0.99% 수익률을 보였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해외금융기관들이 하반기 중국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신흥국에 속한 개별국가 투자 펀드 중 러시아주식펀드만이 1.67% 하락했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단독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긴축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선진국투자펀드중에는 일본주식펀드가 1.1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경제산업성(METI)은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적, 질적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럽주식펀드는 0.59% 성과를 보였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BES)가 단기 채무금 상환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지만, 포르투갈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금 능력에 문제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서면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북미주식펀드는 0.11% 올랐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인수합병(M&A)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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