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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新시장 앙골라·코트디에 수주지원단 파견
2014-07-15 11:00:00 2014-07-15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에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 적극적인 아프리카 수주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서아파트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지난 2019년 9월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파견 이래 2년 만이다.
 
국토부는 아프리카 신시장을 개척해온 우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인프라·플랜트분야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인사 면담을 통해 정부간 협력채널을 구축해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주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
 
앙골라에서는 Caulo Canaca 등 다수의 수력발전소 (200억달러), 벵겔라 철도(20억달러), 로비토 항만 현대화 사업(18억달러), 움베 사탕수수공장 관개사업(4.8억달러) 등에 대한 우리기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부, 건설부, 에너지수자원부, 국영석유공사의 고위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경제인프라부와 인프라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사업(220억달러), 아비장 도시철도사업(15억달러), 아바타 복합화력발전소(3억달러), 항만·공항 확장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경제인프라부, 교통부, 도로청, 석유에너지부와 차례로 장·차관급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시업의 신시장 개척국가인 앙골라, 코트디부아르와 정부 간 협력채녈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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