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페인, 경제 회복세로 유턴"
"소비심리·임금 상승률 긍정적인 흐름"
2014-07-11 15:55:15 2014-07-11 15:59: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스페인 경제가 전환점을 통과했다며 그간 진행해온 경제 구조개혁에 높은 점수를 줬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IMF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스페인 고용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되고 부채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IMF는 "스페인 경제가 확실히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중장기적으로 포르투갈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IMF는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임금 상승률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IMF는 "스페인 사회가 열심히 노력해 전환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융권과 노동시장, 연금 시스템 등 경제 개혁을 잘 주도한 정부의 노력은 칭찬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스페인의 경제 성장률이 각각 1.2%,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내년 23.8%, 내후년 2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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