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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주택시장지수 49..예상 상회
2014-06-17 07:40:03 2014-06-17 07:44:3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됐다.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6월 주택시장지수가 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45에서 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예상치 47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개월 뒤의 주택 판매전망지수가 59를 기록해 지난 1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현재 판매여건지수 역시 48에서 54로 상승했다.
 
다만 주택시장지수는 5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은 밑돌았다.
 
데이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아직 주택 구입을 꺼리고 있고 더 견고한 회복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시장지수는 신규 및 기존 주택 판매 전망에 대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를 측정한 것으로,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을 의미한다.
 
◇美 주택시장지수 추이 (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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