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을 내정했다.
송 내정자(62·사진)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성일중학교 교사로 교육분야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1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경험을 쌓았다.
송 내정자는 이어 1984년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7년 제14대 서울교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에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을 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송 내정자에 대한 내정 사실을 발표하며 "한국교육행정학회장, 전국교대총장협의회장, 그리고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만큼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교육문화 수석을 비롯 정무·경제·민정수석 등 총 4명의 참모진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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