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해피아' 이인수 해운조합 前이사장 출국금지
2014-05-20 11:08:31 2014-05-20 11:12:56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이인수(60) 전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최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비리 수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고위 관료 출신이 관련 민간기관의 요직으로 가는 일명 '해피아'가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전 이사장은 해수부 해운물류본부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 해운조합 18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현재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해운조합 전현직 관계자로부터 이 위원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증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이 위원장을 소환해 횡령의혹 자금의 사용처와 해수부나 해경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해운비리 수사와 관련해 이 전 이사장을 비롯한 해운조합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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