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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4월 CPI 10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로이터
2014-05-16 10:17:33 2014-05-16 10:21:41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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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4월 CPI 10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 로이터통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0.3%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품목별로는에너지 가격이 전달에 비해 0.3% 올랐고, 식품 가격은 0.4%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대비 0.2% 오른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전망치 0.1% 상승을 웃돌았습니다.
 
로버느 로스너 크레디트아그리콜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소비자들이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해진 만큼 인플레이션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월마트 순익 전년比 5% 감소.."한파 때문" - USATODAY
 
미국 유통업체가 월마트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월마트는 한파를 실적 부진에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이소식 USATODAY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USATODAY에 따르면 월마트는 1분기 순익이 35억9000만달러, 주당 1.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7억8000만달러, 주당 1.14달러에서 5%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 예상치 1.15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이기간 매출은 114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지만 사전 전망치인 1162억7000만달러에 못미쳤습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다른 소매업체들처럼 극심한 한파가 미국 내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부진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월마트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 유로존, 경제 성장 모멘텀 잃어버려 - BBC뉴스
 
유로존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기대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경제 성장의 모멘텀을 잃어버렸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는데요. 이소식 B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BBC뉴스에 따르면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 전망치 0.4%에 절반밖에 되지 못하는 수칩니다.
 
국가별로는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는데요.
 
독일 경제성장률은 0.8%로 전분기의 0.4%에서 두배로 늘어난 반면 프랑스는 제로 성장을 했고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각각 0.1%, 0.7% 떨어졌습니다.
 
GDP 부진으로 유럽중앙은행, ECB의 추가 부양책 가능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마틴 반 빌리엣 ING그릅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지표를 보면 2분기 GDP도 부진할 확률이 크다"며 "ECB는 다음달 중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란 입장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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