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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13일 발견 희생자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
2014-05-14 10:38:28 2014-05-14 10:42:47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구조 현장(사진제공=해수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 14일 오후 세월호 수색 중 수습된 희생자 1명은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수습된 희생자 1명에 대한 신분을 확인했고, 새벽1시30분부터 잠수사 21명을 투입했지만 추가 희생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5일 10시 현재 총 탑승자 476명 중 희생자는 276명이며, 구조자는 172명이다. 28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후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층 식당 주방과 3층 선미 우측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4층 선수 좌측 격실, 5층 조타실 및 중앙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침몰사고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진도지역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운전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진도지역 소재 어업인 및 수산단체는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수협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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