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 대회, 오는 16~18일 개최
2014-05-06 22:15:56 2014-05-06 22:20:17
◇고려대학교의 문성곤. 사진은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제공=대학농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일 대학 농구선수들의 맞대결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6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제3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6일 1차전을 시작으로 매일 한 경기씩 치러 18일까지 총 3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는 1978년 시작돼 양국 농구 역사에 큰 줄기로 자리 잡았다. 한일 농구 역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며 대학 농구선수들의 친선 교류 목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으며 당시 2승1패로 한국 대학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07번의 대결에서는 80승27패로 한국 대학선발팀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한국 대학선발팀은 황준삼(건국대) 감독과 임성인(중앙대) 코치, 진상원(연세대) 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최근 프로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승현(고려대)을 포함해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최준용(연세대)와 문성곤(고려대)도 참가한다.
 
선수단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학농구연맹 사무실에서 첫 소집을 하고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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