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주택가격지수 전월比 0.6% 상승..예상 상회
2014-04-22 22:56:47 2014-04-22 23:01: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2월 주택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계절조정을 거친 지난 2월 미국 주택가격지수(HPI)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0.5% 상승을 0.1% 포인트 웃돈 것이다.
 
지난 1월의 주택가격지수는 기존 발표치인 전월대비 0.5%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수정됐다.
 
지난 2월을 마지막으로 한 1년간 미 주택가격은 6.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다.
 
패트릭 뉴포트 IHS 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재고가 적어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주택가격 상승세는 완만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FHFA의 주택가격지수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보유한 주택만을 대상으로 집계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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