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기관 눈치보기(9:11)
2014-04-21 09:10:33 2014-04-21 09:15:0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포인트(0.08%) 내린 2002.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 오른 2006.21에 거래를 시작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섰고, 현재는 2000선 위에서 횡보하며 제한적인 낙폭을 보이고 있다.
 
주요 매매 주체들도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억원, 5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4억원이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에서 49억원 매물이 출회돼 총 4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다.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 전기전자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철강금속, 섬유의복, 건설, 보험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 내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07%, 026%)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도 강보합권이다. LG화학(051910)은 지난 18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 가량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나란히 0.5%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POSCO(005490)는 1% 가량 하락 중이다. 원화 강세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그로 인한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73포인트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한 후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5%) 오른 572.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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